apple TV 4k 셋톱 : 사용전엔 몰랐던 장점

애플TV셋톱  Apple TV 4k (MXGY2KH/A) 를 구매했습니다. 언젠가는 사야지 하다가, 쿠팡에서 할인을 하길래 냉큼 집었지요.

LG OLED의 TV OS도 나쁘지 않다고 느끼던 차라, 중복구매는 아닐지 우려했으나.. 결론은 아무 마음에 듭니다.

 

사용환경

LG Oled TV에  데논 Denon 의  Atmos 지원 리시버를 연결하고,    데논 리시버에 Apple TV 4k를 연결했습니다. 셋팅을 마치고 켜보니..  애플 리모컨으로 볼륨조절등이 잘 됩니다. LG리모컨으로도 애플셋톱이 조작이 되더군요.

 

속도

TV OS를 구동하기 위해 기다렸던 시간의 반절만으로도 셋톱 화면이 켜집니다.  TV가 켜지고나서 리시버는 나중에 켜졌었는데, 애플TV로 부팅하지 리시버가 거의 동시에 켜집니다.

PLEX 플렉스도 아주 빨라졌습니다. 서버는 같은데, 로딩이 비약적으로 빨라졌습니다.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화면

사실 화면은 TV OS와 차이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콘트라스가 좋아진 것 같은데,  TV설정의 차이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음향

기대하지 않았고, 생각조차 하지 않았던 부분이 음향입니다. 음 분리도가 확실히 좋아졌습니다. 화질의 차이가 궁금해서 애플티비 플러스의 핀치Finch를 보고 있었는데,  그동안은 작동하는지 긴가민가했던 애트모스 스피커가 열일합니다. 음분리도가 확실해지고, 소리도 정갈해진 것 같습니다. 화면은 잘 모르겠는데, 소리에서의 향상을 느꼈습니다.

타이달Tidal의 애트모스 Atmos 음원을 틀어보아도, 기존과는 확실히 임장감이 발생하더군요.

 

아쉬운점

자막! 자막크기가  세부조정 되지 않는 것이 아쉽습니다.  중간과 큼 사이에 한 사이즈가 더 있어야 할텐데요.. 검색해보니 많은 불편이 오래도 지속되어 왔더군요.. reg 수정 등으로도 해소할 수 없는 점이 참 아쉽네요.

 

SK Btv 셋톱으로 연결해 쓰면 더욱 좋을 것 같은데.. 지금 셋톱도 작고 마음에 들어서 좀 더 고민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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