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얼모니터 맥미니 - Big Sur 빅서 11.3.1 업데이트 주의 : CPU 과부하

방금 맥미니 빅서 11.3.1 업데이트를 하였는데, 랙이 발생합니다.

약 4초에 한 번씩 마우스 움직임과 화면이 0.2~0.3초 가량 멈춥니다.

제 환경은 아래와 같습니다.
맥미니 2018, intel 3Ghz 6core i5, 32기가로 자가 업그레이드.
모니터는 썬더볼트-DP 로  4k 모니터를 두개 연결해 놓았는데요, 하나만 연결해도 마찬가지입니다.

재부팅도 해보고,
해상도를 바꿔도 보고,
모니터를 빼보기도 하고,
HDR을 꺼보기도 했으나 여전합니다.

kernel_task는 CPU를 11~15%  유지하고 있습니다.

해당 업데이트에 대한 애플문서는 아래와 같습니다. 
https://support.apple.com/ko-kr/HT212335

관련해 구글링해보니, 아래와 같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11.3.1 업데이트 이후, 외장 모니터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서 느려짐이 발생했다. 이들이 모니터를 제거하면 정상으로 돌아오더라."
  https://developer.apple.com/forums/thread/679496

저도 모니터를 꺼보니, kernel_task가 3% 수준으로 하락합니다.
다시 모니터를 켜면 서서히 올라 11~15%가 됩니다.

그런데 맥미니는 외장모니터를 피할 수 없으니 골치 아팠는데요..

 

이렇게 해소했습니다.

저는 맥미니에 4k 모니터를 미러링으로 구성해 사용중입니다.
그런데 B모니터는 필요시에만 쓰기 때문에   업데이트시 꺼 놓았었는데요..

B모니터를 켜서  디스플레이 메뉴에 한 번 다녀오니 괜찮아집니다.
kernel_task는 여전히 11% 전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으악!! 부팅할 때마다 이슈가 발생합니다. 업데이트 전에는 이슈가 없었습니다.
부팅할 때 마다 모든 모니터를 켠 후, 안쓰는 모니터를 켜야하나봅니다. ㅠㅠ  아 정말..

 

흔치 않은 CPU 과부하 케이스이겠지만, 혹시 도움드릴 기회가 될 까 싶어  남깁니다.